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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안지역 '수퍼문현상'으로 침수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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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안지역 '수퍼문현상'으로 침수피해 우려

군산 내항지구 등 해안가 19개 위험지구 안전관리 강화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대조기' 기간 동안 슈퍼문(Super Moon)의 영향으로 전북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와 갯벌활동에 따른 고립 등의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

수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슈퍼문이 뜨는 시기에는 기조력(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1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대조기 기간에 조위관측소별 해수면 높이가 군산지역은 최고 758㎝까지, 위도는 700㎝까지, 어청도는 63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조정보 단계가 ‘관심-주의-경계-위험’ 단계 중 ‘주의’ 단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어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에서는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해안가에 위치한 군산, 고창, 부안 3개 시군에 고조정보를 예의주시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해수면이 최고조에 이를 시간대에는 각 위험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 배치해 차수판 설치 및 저지대 차량 이동주차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또,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침수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침수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갯바위, 방파제 등 바닷가 낚시객․관광객 사전 출입통제, 해안가 학생체험활동 자제 등 위험지역 사전통제 실시는 물론,갯벌 고립상황 발생 시 즉각 구조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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