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부터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내 7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입소 가족 및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우리 가족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캠프는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및 야외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가족캠프는 입소 가족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상호 이해 증진과 화합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경북도가 추진해 왔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한부모 가족들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가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고, 시설종사자 분들과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북도 조광래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입소가족과 시설 종사자 분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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