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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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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에 선정

멸종위기따오기 복원센터 관람 통해 자연 보전 중요성 학습도

경남 창녕군 우포늪이 환경부에서 선정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방학 생태관광명소 7곳 중 한 곳으로 뽑혔다.

환경부는 29일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 탐방원, 생태관광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을 선정, 발표했다.

▲우포늪의 여름 풍경ⓒ창녕군 제공

우포늪이 그간 다양한 생태관광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번에 지구환경보전 및 국민의 환경권을 지키는 정부 부서에 의해 여름방학 생태관광지로 뽑힌 것은 의미가 크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늪으로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 내륙습지가 그대로 보존된 곳이다.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학적 기능을 두루 수행하고 있다.

우포늪은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약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일대에 분포, 우기나 홍수 때의 과다한 수분을 습지토양 속에 저장하였다가 건기에 지속해서 주변에 공급하여 지형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수문학적 가치를 지닌다.

우포늪 일대에는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 풀, 가시연꽃 등이 자라고 있어서 마치 '생태계 박물관'을 보는 것과 같다.

▲지난 5월22일 야생으로 방사된 따오기가 우포늪 인근에서 서식하고 있는 장면 ⓒ프레시안 이철우

현재 우포늪에는 가시연꽃 등 식물과 논병아리와 같은 조류, 뱀장어와 같은 어류, 장구애비와 같은 수서곤충, 우렁이와 같은 패각류, 두더지와 같은 포유류, 남생이와 같은 파충류, 두꺼비와 같은 양서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지보호 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는 ‘우포늪 고기잡이 배 타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을 통해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도 있다.

또한 예약을 통해 창녕군이 운영하는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22일 야생으로 방사된 따오기가 우포늪 인근에서 서식하고 있는 장면도 목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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