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제철고 일반고 전환, 정의당은 '환영' 표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제철고 일반고 전환, 정의당은 '환영' 표명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반대 입장에 강한 유감 표명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29일 논평을 통해 '자사고인 포항제철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의 이번 환영 논평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박명재 의원의 반대 입장에 강한 유감을 표한 것으로 반대 일색인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유일한 찬성 입장이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포항시와 시의회, 박명재 의원이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 추진에 대해 "포스코가 경제적 논리로 전국 최고의 교육특구를 무너뜨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버리려 한다"고 주장한 논리에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자사고 등의 특수목적고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위한 사실상의 특권교육 특권학교였고 교육의 공공성과는 거리가 먼 유아때부터 사교육을 조장해 경쟁시키는 경쟁교육의 도구였다"고 주장했다.

또 "고등학교 교육은 이미 보편교육인데 자립형 사립학교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따로 모아 특별하게 교육시키고 국민의 기업인 포스코가 여기에만 집중 지원한다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보편교육을 위해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이라며 "포스코는 포항제철고 출연금 이상으로 보편교육에 지원함으로써 지역민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이 민주공화국의 보편교육인 공교육 정상화에 보탬이 되리라 환영하며,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의 반대성명은 서열화와 무한경쟁교육을 부치기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