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6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9층에서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SUM Incubator'의 개소식을 가졌다.
'SUM(Start Up Matching) Incubator'는 지역의 혁신기업들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진행한 'SUM Incubator' 1기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시장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13개의 혁신기업을 선발한 바 있다.
공모에서 최종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에게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금융분야 지원 방안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 우대, 투자펀드 조성, 벤처캐피탈 투자유치와 연계한 투자 IR 행사를 개최 예정이다.
또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코칭, 각 분야 전문가와의 1:1 매칭 멘토링, 다양한 교육 및 커뮤니티를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세무회계, 가업승계, 법인전환 등 체계적인 경영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SUM Incubator'의 개소를 축하하고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창업기업들을 격려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이번 부산은행의 SUM Incubator 개소에 이어 그룹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여 부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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