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샘골셰프팀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전주연탄은행의 후원으로 ‘청년이 대접하는 완주군 어르신 만찬’ 행사를 열어 80여명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해 7월31일까지 운영하는 샘골셰프팀은 ‘전통을 고집하겠다’는 슬로건으로 완주의 농산물과 완주에서 제조되는 식품을 활용해 매주 특별메뉴를 개발,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송건우 샘골셰프 대표는 “청년키움식당에 찾아온 고객들의 격려와 칭찬으로 많이 배우고 자신감을 얻게됐다”며 “받은 만큼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찾다가 이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키움식당이 단순히 기능만 교육하기보다는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만들어보고 농부의 마음과 나눔의 실천을 스스로 느끼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의 2차 참가팀인 ‘밥,꽃피다’팀은 지난 달 ‘1111사회소통기금’을 통해 완주군에 5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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