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창건설(대표 김형종)이 300만원 기탁에 이어 23일에는 CS건설(대표 김남규)이 200만원을, 25일 에는 설천면 반디농장(대표 최기달)이 무주군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염원하는 지역업체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딧불축제와 읍·면 행사 등에 꾸준한 지원을 해오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신창건설 김형종 대표는 “아이들이 항상 잘되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시골에서 공부했지만 도시아이들 못지않게 잘 자라서 무주를 빛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295만원을 기탁했던 CS건설 김남규 대표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다는데서 일하는 보람을 찾고 있다”라며 “해마다 조금씩 도움의 크기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디농장 최기달 대표는 전달한 장학금이 어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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