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 된다.
특히 신부동 및 두정동에 110억 원이 투입돼 보행환경이 크게 나아진다.
신부문화거리의 경우 바닥 포장재를 보행 친화적 재질로 변경하고 앉음형 조형물 설치와 주정차 금지 등으로 보행자 전용도로를 확대해 나간다.
두정동은 유효보도폭 2m 이상 확보, 보도·경계석 재포장,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부대시설 정비 등으로 주민들이 걷기 좋은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한다.
이 밖에 15개 읍면동 지역 횡단보도에 장수의자 108개를 설치하여 노인들의 무단횡단을 예방하고 올해부터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대중교통요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점 58개소를 선정해 ‘노란발자국’을 설치하며 어린이 보행 안전사고 위험요인 제거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안전점검 및 보강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교통 안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시민 교통안전 상향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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