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터넷신문의날, 文대통령 "인터넷신문 지원 아끼지 않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터넷신문의날, 文대통령 "인터넷신문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성료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는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터넷신문의 날은 지난 2005년 7월 28일, 인터넷신문이 법제화된 것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한국의 뉴스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사는 인터넷 언론이다. 우리 협회가 그런 인터넷 언론을 대표하는 단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늘의 행사가 우리 협회의 높아진 위상을 함께 축하하고 동시에 그에 따르는 책임을 깊이 새기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넷신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박양우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기념식의 주제인 '인터넷신문의 혁신과 도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와 데이터를 연결해 이면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현장의 실태를 검증해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인터넷신문이 '데이터 저널리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을 뒷받침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인터넷신문이 전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감시와 견제'라는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변함없이 존중하겠다"며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인터넷신문의 산업적 안정성 확보, 자생적 경영구조 확립 노력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떡을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김상규 부회장.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는 축사에서 "유럽연합에서는 자율규제 실천코드를 통해 허위정보를 다루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인터넷신문이 갈등과 속임수, 혐오가 아닌 성장과 결의, 번영을 이끌어가는 가치 있고 창의적인 지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인터넷신문의 역할과 책임‧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중요해지고 있다"며 "무거워진 책임과 위상만큼 인터넷신문이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IT 발달과 권위주의 종식으로 인터넷신문이 시작되었고, 참여민주주의와 언론자유 확산으로 인터넷신문이 성장했다"며 "민주주의가 인터넷신문을 발전시켰고 인터넷신문이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켰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언론은 ‘자유’의 토양 위에 ‘신뢰’를 양분으로 성장한다"며 "자유한국당도 인터넷신문이 나아가는 자유와 신뢰의 여정에 항상 함께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인신협이 주최하고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위원장 최정식)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 윤도한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에서 인터넷신문 부문은 ▲더스쿠프 ▲데일리한국 ▲시사저널e ▲에너지경제 등 총 4개사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은 ▲뉴스핌 임성봉 외 1명 ▲더스쿠프 이윤찬 외 3명 ▲더팩트 임영무 외 4명 ▲더팩트 이철영 외 2명 ▲데일리한국 권오철 외 1명 ▲비즈니스워치 박수익 외 2명 ▲세계파이낸스 유은정 외 1명 ▲시사위크 정계성 ▲시사저널e 이승욱 외 4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