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시페어 후원의 밤'에 참여해 한복 기증활동과 찾아가는 전통공예 프로그램 등의 체험행사로 미국 워싱턴주에 전라북도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고 23일 밝혔다.
워싱턴주는 1996년에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교류캠프, 지역축제 참여, 전통문화 체험행사 운영 등 다양한 민간교류 프로그램 추진으로 양 지역 간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쌓아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교류활동에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정기학술대회, 대한부인회, 피어스칼리지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을 방문해 현지인, 재외동포, 차세대동포를 대상으로 전통공예체험 강좌를 운영했다.
또, 미국 전 지역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북도내 관광지와 역사 등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이들이 가르치게 될 현지인 등에게 전북도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시애틀 시페어 후원의 밤’에 참여해 전국에서 기부 받은 한복을 한인회에 기증했다.
시애틀 한인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기증해 준 한복은 한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앞으로 한복축제 활용 등 전통의복과 전북도를 알리는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영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은 “이번 워싱턴주 재외교민들과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워싱턴주와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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