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40대 동거녀를 감금하고 시너를 뿌리며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44분께 익산시 중앙동의 한 주택에서 동거녀 B(47)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동거녀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시너를 뿌리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려 했지만 타 지역 경찰서에서 이미 영장이 발부돼 수배가 내려진 상태라 그곳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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