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클 어워드는 1957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1987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세계에서 펼쳐지는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의병제전은 홍의(紅衣)를 테마로 하는 차별화된 주제관 운영, 붉은색을 활용한 인테리어, 야간조명, 체험장 연계, 참가자 전원이 홍의철릭(의령지역의 의병을 상징하는 붉은 의상)을 착용한 레드 마케팅 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축제의 명칭이 제례를 연상케 할 뿐 아니라 지역과 주제를 함축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축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 명칭 개선이 과제로 남아있다.
47년의 역사를 가진 의병제전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LA 한인 축제에 초청돼 퍼레이드를 펼쳤고 경상남도 우수축제(4회)와 유망축제(5회)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지방 우수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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