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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년比 쓰레기 발생량 큰 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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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년比 쓰레기 발생량 큰 폭 줄었다.

전년比 생활폐기물 일 16톤, 음식물류 일 5톤 감소, 재활용률 일 7톤 증가...바른배출 교육 “성과로 나타나”

▲어린이집 쓰레기 바른 배출 교육 ⓒ포항시
포항시에서 발생되는 각종 쓰레기 발생량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포항시의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난해 286톤보다 16톤 감소한 270톤이 발생했고, 음식물쓰레기는 5톤이 감소한 160톤이 발생했다.

재활용품은 7톤이 증가한 47톤으로 재활용률이 높아졌음을 나타내 포항시가 그동안 실시한 ‘쓰레기 바른배출 교육'이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시는 올해 SRF 준공으로 가연성·불연성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쓰레기 바른배출을 통한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3월 12일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선포식을 갖고 쓰레기 감량화를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의식 개선이 우선돼야 하는 쓰레기줄이기 및 바른배출에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쓰레기 바른배출 시민교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경로당,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방문 교육, SRF홍보관 시민교실 운영, 각종 축제행사시 쓰레기 바른배출 이벤트 등 총 215회 7,700여명에게 쓰레기 바른배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시민교육을 통해 쓰레기 바른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어른아이 구분 없이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을 실천하는 문화가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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