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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물인터넷(IoT) 분야 인력양성으로 5G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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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물인터넷(IoT) 분야 인력양성으로 5G시대 주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일∼21일 '제6회 스마트 디바이스톤' 개최

'제6회 2019 ICT 스마트 디바이스톤' 참가자들 ⓒ전주시
전북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G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oT) 분야 미래인재 육성 및 취·창업 촉진에 나섰다.

‘5G’는 수많은 디바이스와 다른 서비스가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세상을 위해 고안된 첫 번째 표준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필수기술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0일과 21일까지 무박으로 2일간 진흥원 내 ICT 디바이스랩에서 학생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디바이스 분야의 우수아이디어 발굴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6회 2019 ICT 스마트 디바이스톤’을 개최했다.

디바이스톤(Devicethon)은 디바이스 메이킹(Device 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로, 전주시 등 디바이스랩이 구축된 전국 6개 도시에서 매년 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호남권 행사에서는 36명의 메이커(9팀)들이 무박 2일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디어 기획부터 간단한 동작이 가능한 시작품 제작, 시작품 시연·발표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 및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거리 측정 센서를 부착해 장애물을 감지해 자동으로 멈추는 자율제어 전동휠체어’를 개발한 FAU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지 않아도 스마트키를 소유하고 있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거리암호키’를 개발한 3-iffy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인력 발굴 및 양성으로 미래먹거리산업인 IoT와 스마트디바이스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관련 분야의 취·창업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 디바이스 전주랩은 전북지역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컨설팅 지원,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장비 지원, 시제품 개발 환경 등을 지원하고 있다.

ICT 디바이스 전주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8일까지 5G 기술을 활용한 ‘제6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참가신청도 접수 받고 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메이커로 성장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하나의 창업문화로 발전하고, 향후 ICT 분야 성공 창업가 육성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상팀에게는 ICT 디바이스 전주랩에서 우수아이디어 제품화 지원비용, 전문멘토링 등 다양한 사후 지원도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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