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노조와 경북교육청이 체결한 2014년 단체협약에 의해 2015년에 시작한 이번 행사는 본청을 비롯한 23개 시.군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6급 이하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해 교육 일선에서 직접 몸으로 느낀 개선안과 건의안을 현장에서 직접 채팅 창에 올리고 임 교육감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합원들은 학교(직속기관)업무 추가경감, 필수 보직기간 단축, 1인 학교 근무자 처우개선, 소수직렬 인사적체 해소, 소수직렬 인력확충, 휴게시설 확충, 7급 공노연수 대상자 확대, 교육감 포상 규모 확대, 교육지원청 당직 부담 해소 방안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면승 위원장은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오픈방 채팅으로 진행되어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대화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교육행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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