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대학생 청년인턴사업 첫 출발을 알렸다.
19일 완주군은 가족문화교육원 평생배움터에서 대학생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 '가·나·다 버튼 업(Button up)!' 행사를 열었다.
가나다는 '가고싶은 일자리, 나의 일자리, 다양한 일자리' 줄임말로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선발된 대학생 청년인턴 20명이 참석했다.
완주군 청년인턴 사업은 지역 내 대학생 청년들에게 방학 중 인턴 근무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과 함께 지역 이해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 관공서뿐만 아니라 청년층 선호 직장인 국민연금공단과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이 추가로 참여해 참여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이달초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본적지가 완주군인 대학생, 또는 완주군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20명을 모집했으며, 총 60여명이 지원해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에게 신입사원 직장예절, 완주군 청년정책과 로컬푸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대학생 청년층의 근무역량과 지역 이해도를 강화했다.
박성일 군수는 20명의 완주군 청년인턴들에게 직접 사원증을 걸어주며 “완주군 청년들 앞날에 기분 좋은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 군수는 또 “대학생 청년인턴에 대한 수요와 인기가 많은 만큼 향후 청년인턴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가나다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구직자·재직자 각각의 수요 맞춤형 일자리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더 많은 기관과 협조해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