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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도의원 “전북도, 중국 관광객 위한 알리페이 가입 손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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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도의원 “전북도, 중국 관광객 위한 알리페이 가입 손놓고 있어”

싼커(중국 개인 관광객) 확대 추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가입 시급

전라북도가 중국 관광객이 결제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알리페이' 가입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전북도의회 김이재(민주 전주4) 의원은 19일,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손쉽게 사용하고 있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도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 가입하도록 하는 적극적 행정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중국 관광객 뿐 아니라 도내에 있는 중국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도내 곳곳의 업소에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점점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북에서 더욱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알리페이' 가입에 전북도의 홍보 등이 절실하다”며 “실제 단체 여행객보다 싼커(개인 관광객)가 확대되고 있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물론 부산 국제시장과 인천 등에서 중국 관광객 쇼핑을 위해 알리페이 가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도 전북에서는 아직도 '알리페이'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는 지자체도 많다”고 지적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교통수단이나 택시, 백화점, 로드 숍 등에서 주로 '알리페이' 사용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하고 한국관광을 시작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도내에 알리페이 가입업소를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전북에 공항이 없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인들은 서울에서 KTX로 2시간 내외의 전북을 먼 곳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중국은 2시간이면 아주 가까운 곳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관광객이 전북에서 '알리페이' 등 관광 인프라가 깔리면 전북을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내 대학으로 유학 온 중국 학생만 3000여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이들 학생만 알리페이를 사용하도록 해도 도내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와 도내 지자체,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중국 관광객이 전북으로 올 수 있도록 알리페이 가입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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