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물품관리 조례'일부개정 통해 국산제품 구입확대 추진

김기영 의원 "민은 일본제품불매, 관은 일본제품 사용 여전" 주장

전라북도의회 김기영(행정자치위원회, 익산3) 의원은 19일, 제 365회 임시회 자치행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산품 사용 활성화와 지역업체 생산제품 우선구매를 확대하자"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기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민간영역에서 일본의 만행에 가까운 경제보복조치를 규탄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반면, 관에서는 일본제품 사용이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국산품 사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가 1천 만원 미만 물품구입의 경우에도 지역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김기영 의원은 전라북도 일상물품 구입관련 조례인 '전라북도 물품관리 조례'일부개정을 통해 국산제품 구입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