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허성무 창원시장은 내동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과 남천배수펌프장을 긴급점검한 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전실·과·소 등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처상황을 살폈다.
허 시장은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 시 내동상가 주변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159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완료한 3만6000t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주변 남천배수펌프장이 있는 내동지구 저지대에 대해 시설물과 유입배수로 상태와 남천변 배수펌프장 작동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이어 허 시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 주요 대형사업장과 재난취약지역 재난대비 상황을 관계부서로부터 보고 받은 후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 모두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태풍대비 태세를 빈틈없이 갖추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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