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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여름 별천지’ 태백 쿨시네마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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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여름 별천지’ 태백 쿨시네마 20일 개막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서 매일 저녁 7시30분 시작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영화관 ‘쿨 시네마’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고원1구장에서 열렸던 쿨 시네마는 올해 다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피서객과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여름밤 야외 영화제인 태백 쿨시네마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19도에 불과한 해발 700미터가 넘는 고원도시에서 시원한 여름 날씨와 영화를 접목한 국내대표 여름 축제다.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특설무대에 설치된 쿨시네마 대형 스크린.ⓒ태백시

태백 쿨시네마는 열대야가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백두대간 밤하늘과 대자연을 배경으로 가로 28미터, 세로 12미터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스템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쿨시네마 프로그램은 20일 더포스트를 시작으로 21일 헌터킬러, 22일 8월의 크리스마스, 23일 슈퍼빼꼼, 24일 라라랜드, 25일 8090뮤직비디오까지 스릴러와 액션, 멜로,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매일 오후 8시부터 상영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포스트’는 톰 헹크스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영화로 1971년 벌어졌던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 관련 최고의 기밀문서를 보도하는 워싱톤 포스트 기자들의 이야기다.

또한 지난 2018년 12월 개봉한 ‘헌터킬러’는 스릴러·액션 장르 영화로 시원하다 못해 쌀쌀한 태백의 여름밤을 더욱 오싹하고 짜릿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이어 애니메이션 슈퍼빼꼼과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어린이와 온가족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한 때를, 8월의 크리스마스와 8090뮤직비디오는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상영 30분 전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열대야와 모기가 없는 국내 최고원 도시 태백만의 매력적인 여름밤을 ‘쿨 시네마’와 함께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온 가족이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쏟아질 듯 한 별, 백두대간의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 한아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영화 상영관 ‘쿨 시네마’를 엔딩 크레딧까지 즐기려면 밤 기온이 서늘한 만큼 돗자리와 긴팔 겉옷, 담요가 필수 아이템이며 따뜻한 차와 간식거리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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