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그림이 잘 팔린다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않은 마당에 쉼없이 전시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도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의 청년작가와 광역시 미술관 학예사들이 이 문제를 놓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뾰족한 수가 나올 것인지 궁금하다.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24일 오후 2시 광주 하정웅미술관에서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9’ 전시연계 행사로 ‘청년작가로 살아가기_작가, 비평가, 기획자와의 대화’를 마련했다.
전시연계 행사로 준비한 이번 대화의 자리는 ‘빛2019’ 전시 설명과 더불어 동시대 청년작가 발굴 육성 현황과 대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19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9’ 초대작가 이원경, 이정기, 임봉호, 신준민 작가 4인과 박진희(부산시립미술관), 유명진(대전시립미술관), 홍예슬(대전시립미술관), 홍윤리(광주시립미술관) 등 지역 공립미술관의 학예연구직들이 참여해 발제하고 토론한다.
이날 대화의 장에서는 작가, 비평가, 기획자들이 청년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경험담과 동시대 각 지역별 미술 관련 기관들이 운영중인 청년작가를 위한 정책과 현황, 발전 대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9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9’는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오는 8월25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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