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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본 수출규제' 관련 총력 대응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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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본 수출규제' 관련 총력 대응나서

정무부지사 단장으로 '일본수출규제 비상대책반' 구성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최인 기자

전북도는 '일본수출 규제품목'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는 등 일본 수출규제조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일부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규제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수출규제 품목은 반도체 핵심소재인 '리지스트', '에칭가스'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가 꼽히고 있다

전북도는 필수 규제품목에 대해 자체 조사결과, 반도체 필수소재를 사용하는 전북도내 기업이 3개사로 파악하고, 일부 기업이 에칭가스를 사용하나, 3개월 정도의 비축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단기적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정부가 오는 24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분야 필수소재의 수출규제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일본 우방국)에서 제외하고 수출규제 품목을 확대하면 피해기업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은 기업지원과를 주축으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해 지역기업의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일본수출규제 기업피해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도내 기업의 피해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의 반도체 관련수출업체는 대략 12개사 정도로 대기업이 두군데 중소기업이 열군데에 이르며, 규제품목을 사용하는 기업은 3개사로 파악됐다.

반도체분야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1억4,100만불로 전북도 전체 수출액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 가운데, 한개업체가 에칭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3개월 물량이 비축돼 있어 단기적 피해는 없을 것으로 봤으나 장기적 상황이 진행되면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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