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도내 정치부 기자를 상대로 한 전북도당 정례간담회를 갖는 등 대도민 홍보에 적극 나섰다.
총선을 9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전북도민들에게 언론을 통해 도당 위원장이 직접 나서 대도민 지지도를 높이고, 역동적인 홍보로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8일 첫 정례간담회 차원에서 전북도의회를 찾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조만간 도당에서 총선 기획단을 만들어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8월말쯤 본격 가동될 총선 기획단은 도당 소속에 두고, 기획, 홍보, 조직,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연구를 토대로한 총선 전략을 체계적으로 짜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조직 가동에서 떠나 내년 총선에서 전 지역구 후보의 당선 전략과 정책을 개발, 전북도민들에게 충분하게 납득하고 어필이 될 수 있는 대안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선 기획단에서는 전국을 비롯한 전북현안의 성과를 전북도민들에게 알리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선 소통으로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총선 공천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중앙당은 이미 1년전부터 공천룰을 준비해 나갔고, 이를 토대로 공천룰이 확정된 상태다"면서 "경쟁력있는 인사가 총선 후보자로 선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당원관리에 문제가 있어 전 사무처장이 징계를 받은 만큼 권리당원 명부를 철저하게 관리해 그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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