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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중 "21대 총선서 민주당 부산 6석 전부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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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중 "21대 총선서 민주당 부산 6석 전부 가져오겠다"

신임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선출, 2014년 지방선거 대승 경력 기대

자유한국당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재중 의원(수영구)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석을 모두 가져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18일 오전 시당 5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유재중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당위원장은 정기 시당대회에서 선출하도록 되어 있으나 지난 17일 후보자 신청을 접수 받은 결과 유재중 의원 1명만 접수되면서 시당운영위원회는 통해 선출되게 됐다.


▲ 자유한국당 유재중 부산시당위원장. ⓒ프레시안(박호경)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시당위원장을 맡은 유재중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어 내년 총선에서도 '6.13 지방선거'와는 달리 새로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일고 있다.

유재중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시당위원장이 되기 어깨가 무덥다. 지난 2014년 선거와 이번 총선은 분위기가 틀리기에 한국당은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21대 총선은 우리 자신을 떠나서 한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절박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중 의원은 내년 총선 전략과 목표에 대해 "압승하면 좋겠다. 민주당 6석을 다 가져온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 공천에서 지역 간 분쟁이 없도록 빨리 정리를 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공천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며 "지금은 공천을 받는다고 당선되는 것이 아니니 민심을 읽어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진정성을 가지고 절박한 마음으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는가"라며 "오만함을 떠나서 더 많이 접촉하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리면 마음을 문을 열고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이 결코 좋지는 않다. 그러나 진정성을 가지고 오만함을 가지지 않고 반성하면 좋은 성과가 부산에서 올 수 있다"며 "제가 지방선거 때 한 석도 지지 않고 시장, 구청장, 시의원 전원 당선시킨 적이 있다. 그때와는 분위기가 틀리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민심이 심판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결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국당도 공항이 생기는 것은 좋다. 과연 그게 우리 바램대로 빨리 되느냐다"며 "다른 지역 갈등도 있는데 선거용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가져야 한다. 전문기관이 와서 안된다 한다면 부산시민만 손해다"고 정치적인 용도로 공항 문제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오거돈 부산시정에 대해 "실망스럽다. 시민들이 평가하는 내용을 모두 아시리라 믿는다"며 "집권여당의 시장이니 선거용이 아니라 부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중앙에서 얻어 와야 한다. 대기업 유치도 필요하지 않겠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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