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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운영으로 범죄예방 효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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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운영으로 범죄예방 효과 상승

▲지난6월 영주경찰서 치안정책 설명회 ⓒ경북 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지난 4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3개월간 도내 24개 경찰서에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운영해 112신고 대응방안 등 현장대응력 강화 및 지역 내 치안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는 한부서가 단편적 판단으로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유관 부서가 연결· 조정·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안을 분석하고, 종합적· 문제 중심적 해결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전 경찰서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3개월간 협의체 운영을 통해 112신고 대응방안 등 중요 신고사건 대응 111건, 지역 내 치안문제 해결 139건 총 250건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사례로 칠곡경찰서는 5년간 공사 폐기물을 길에 쌓아두고 주민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이웃 간 갈등이 있었던 문제에 대해 협의체에서 논의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의 출장상담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환경 개선을 진행해 행패를 부린 피의자를 구속 조치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영주경찰서는 경찰‧ 지자체‧ 학교‧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총 62명이 참석, 지역공동체치안 공유를 위한 찾아가는 주민 치안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주요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치안문제 발굴 및 공동 개선을 위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경정 이동승)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치안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지역주민과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공동체치안을 구현하며 아울러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협력단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도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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