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주군광광협의회가 주최하며 (사)무주구천동특구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어사길 걷기행사는 오전 9시 30분 구천동 다목적 광장을 출발해 인월담과 소원의 문, 청류동, 비파담, 다연대, 구월담, 금포탄, 호탄암, 청류계, 안심대를 돌아오는 왕복 7km의 코스로 예정되어 있지만 이날 행사는 기후조건, 참가자 연령 등을 고려해 두개의 코스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지역상인회에서 특별한 완주기념품과 함께 국립공원 숲해설사와 함께 동행하며 배워보는 자연생태교육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구천동 33경에 들어가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보시면서 더위는 날리고 건강은 되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사 박문수가 다니던 길에서 올 여름 시원한 추억 한 번 만들어 보라”고 전했다.
어사길(구천동 계곡길)은 조선 명조시대 암행어사 박문수가 구천동에서 자신의 위세만을 믿고 이웃들에게 횡포를 부리던 자들을 벌하고 사람의 도리를 바로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다양한 식물을 비롯한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길로 무주구천동의 또 다른 청정매력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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