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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전북도의원 “송지사, 원칙없는 측근챙기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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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전북도의원 “송지사, 원칙없는 측근챙기기 개선해야”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실현하는 인사' 촉구

전북도의회 박용근의원은 16일, 제3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하진 전북지사의 인사행정은 역대 민선 도지사 가운데 지연 및 측근을 지나치게 챙기는 유일한 지사”라고 지적했다.

박용근 의원은 "자신이 최근 도청 직원 및 주변 사람들과 면담해 본 결과, '송하진 지사는 인사 원칙이 없고, 본인 머릿속에 생각난 사람, 같이 근무했던 사람, 학교 선후배, 고향후배 등을 지나치게 우대하는 인사를 해 승진을 예측하기 힘들고 정실인사로 인해 직원 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는 정서가 팽배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송지사는 인사 때마다 ‘정실·측근인사, 청탁인사의 배격은 물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원칙 있는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했으나,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도 이러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송 지사가 전주시장 재임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측근인 A비서관은 이번 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승진과 동시에 부단체장으로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인사관리규정를 제시하면서 ”과연 자원이 부족해서 A비서관을 승진과 동시에 부단체장으로 임명"했는지를 묻고 ”도청 내 상당수의 서기관들은 3년이 아니라 그 이상의 기간을 서기관으로 복무하고도 부단체장으로 임명되지 못하고 퇴직하시는 분들이 많다. 도청내에는 지사와 함께 했던 사람들만 챙긴다는 불만이 팽배하다"고 거듭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북도가 지사가 소유한 개인 법인회사는 아니지 않냐?“고 따져 물으면서 ”권한이라는 것은 공정하게 부리지 않으면 폭력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공정한 인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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