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반찬 만들기’는 매년 한마음 체육대회 먹거리 행사 수익금으로 수년 째 이어지는 포항동해중학교 학부모회 자원봉사활동이다.
행사 초기에는 김치 배달 봉사를 시작으로 3년 전부터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5~6종류의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반찬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중심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까지 음식을 통해 우리의 정서와 맛을 느끼고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포항동해중 이유미 학부모회장은 “포항동해중 모든 학생들이 내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몇 종류 되지 않는 반찬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학기에도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 교사, 학생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한 신남경 교사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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