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제1회 인근 시.군 초청 배구대회' 성료

고창, 정읍, 전남 영광 3개 시군 배구단 참여

ⓒ박용관 기자(=고창)

전북 고창 토요배구팀이 배구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1회 인근 시.군 초청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고창 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고창 남자 토요배구팀 2개팀, 고창여자배구팀, 정읍시 여자 브이원팀, 전남 영광군 여자드림팀 등이 참여해 리그전이 진행됐다.

이날 친선경기장에는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 유덕근 고창농협장, 오양환 전 조합장과 각급사회단체장 가족 배구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참석선수 전원이 웨딩홀 2부 만찬장으로 옮겨 저녁식사와 함께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토요배구 유제삼 회장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고창에서 제1회 토요배구연합회초청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우승자가 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고, 경쟁과 승부를 초월해 ‘화합의 잔치’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은 “이번 출발을 계기로 인근 시.군 배구동호인들이 모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친선경기가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생활체육 배구종목이 더 많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하고, 매년 고창에서 또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