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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 마켓스트리트 잔디광장, 선수단·관람객 휴식처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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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 마켓스트리트 잔디광장, 선수단·관람객 휴식처로 각광

푸드트럭 음식 ‘외신’ 호평…매일 오후 다양한 공연도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파란 잔디밭에서 놀 수 있어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이든 일반 관람객이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켓스트리잔디광장이 남부대 주경기장에 마련됐다.

하루 종일 물속에서 연습을 하던 선수와 파란색 경기장 물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코치, 관람객들도 푸른 하늘과 녹색 땅을 즐기는 공간이다.


▲ 남부대 주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마켓스트리즈잔디광장에 파라솔과 푸드트럭, 공연무대 등 작은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이 잔디광장은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과 의자, 푸드트럭, 공연 무대 등 작은 휴식처로 이뤄져 있다.

이곳에는 치킨, 닭꼬치, 스테이크,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이 선수단과 관람객의 오감을 유혹한다.

맛도 호평이다. 한국적으로 재탄생해 익숙한 듯 새로운 맛에 외국 선수단과 외신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한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카메라맨 미셸씨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 특히 닭꼬치와 새우 등은 즉석요리인데도 맛이 아주 훌륭하다. 마켓스트리트 분위기가 휴식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활기 넘치는 공연도 있는 등 문화를 즐기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경기장 주변 뉴스 스케치 영상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잔디광장 곳곳에선 파란 에어매트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맥주와 음식을 즐기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수영관련 게임, 볼풀, 코끼리모양 쿨링포그 등이 설치돼 가족 관람객이 사진을 찍으며 자주 나들이 오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이곳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해외와 전국의 음악, 무용, 예술 등의 공연단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축제의 장으로 분위기가 확 바뀐다.

지난 14일 오후 공연에서는 첫 번째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 일본 요코하마, 중국 취안저우의 공연이 있었다. 공연팀 조이풀의 흥겨운 타악공연과 일본 요코하마 예술단의 댄스, 중국 취안저우의 인형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수영대회에 관람을 온 박성군(50)씨는 “광주에 처음 왔는데 다이빙 경기도 재밌고 경기장 주변에 음식과 공연 등 즐길거리가 많아 아주 만족한다. 가족들과 공연을 보며 이 축제를 더 즐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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