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오는 25일부터 검찰총장 임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4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회에서 윤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가 불발될시, 윤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 재가는16일 '25일 0시 임기시작'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위증 논란이 해명되지 않는다면 보고서 채택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앞서 보낸 문 대통령의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1차 송부는 불발된 바 있다.
만약 국회가 15일까지 보고서를 재송부하지 않을 경우, 청와대는 청문회법에 따라 16일부터 윤 후보자의 검찰총장 임명이 가능하다.
25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것은 문무일 검찰총장 임기가 24일까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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