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지난 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 경산지역 환경미화 비정규노동자들이 요구한 단체협약의 체결과 함께 경산시의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경산지역 환경미화 비정규직 노동자(공공운수노조 경산환경지회)들이 지난 1일부터 임금 5%인상, 정년연장 등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경산시와 민간위탁업체는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고 불법적인 대체인력 투입으로 노동자의 정당한 단체행동권을 무력화시키고, 무책임한 경산시의 행정으로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되기 전에 경산시와 민간위탁업체는 경산환경지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하루빨리 수용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며 경산시의 시민 불편 해소책무를 강조했다.
또 "경산시와 민간위탁업체는 불법 대체인력 투입을 중단하고 환경미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며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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