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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고용부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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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고용부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체결

정책공모전 개최․로컬 잡 센터 활성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손잡고 지역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9일 완주군은 완주군수실에서 최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국 일자리 정책 공모전 공동개최 ▲완주군 로컬 잡(JOB: 일자리) 센터 활성화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고용, 산업, 경제, 문화, 교통, 사회복지 등 완주군의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제1회 완주군 일자리 정책 발굴 전국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대 1000만원(대상)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전주지청과 함께 운영 중인 ‘완주군 로컬 잡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내일 채움공제 이동상담’, ‘농가 계절일자리 매칭’ 등을 실시해 접근성이 부족한 농산촌의 구직자 및 비경제활동 인구의 고용시장 진입을 촉진한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연계해 완주군의 우수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확산하고, 지역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정영상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은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완주군과 지역 일자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지역 일자리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주지청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민선6기와 지난해 일자리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더 좋은 일자리, 더 나은 주민의 삶을 만들기 위해 더욱 긴밀한 협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0월 4일 ‘완주군 로컬 잡 센터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2월 11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4월 25일 ‘농촌지역 고용노동서비스 지원강화 협약’ 체결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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