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

추경시기, 규모, 일자리예산 3개 분야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와 함께 고용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재정지출확장계획 확대로 지방재정 확장 운용의 필요성에 따라 2019년 지방재정확대 우수자치단체 선정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시기 및 규모, 일자리예산 등 3개분야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정선군청 민원실. ⓒ프레시안

정선군은 지난 3월 정부의 재정확장 기조에 맞춰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693억 원을 증액한 총 4861억 원을 편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되었다. 지난 1회 추경에 이어 2018년도 예산결산을 반영한 2회 추경도 앞당겨 추진해 공공부문 투자효과가 지역경기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재정운영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