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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철 군민 건강 지키기에 전 행정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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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철 군민 건강 지키기에 전 행정력 동원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사전점검 회의 갖고 상황별 대응책 논의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여름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8일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 주재로 전체 국·과·사업소장이 참여한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사전점검 대책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대응책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해 폭염일수가 43일(주의보 31일, 경보 12일)에 달했던 경험을 토대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4개월간 비상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현장점검과 폭염피해 복구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등을 포함해 총 616곳에서 운영된다.

버스승강장과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버스터미널 얼음을 비치하는 등 군민 생활에 편의를 제공한다.

군민 안전대책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12개소)·산사태 위험지(54개소) 등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상황이 군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보건대책의 하나로 여름철 급성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9월까지 의료기관·학교 등지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한다.

모기와 유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하수구를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역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집단급식소와 소규모 일반음식점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해 여름철 식품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게 할 방침이다.

지난해 폭염피해가 컸던 축산분야(돼지 등 18만여 마리 폐사) 대책도 강화됐다.

군은 올해 축사별 신청을 받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가발전기, 안개분무기, 축사환풍기,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축사시설 누전차단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식중독이나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등 식품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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