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정읍·고창)는 7일, “'정읍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환영하면서, 내년 고창갯벌을 포함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재임 시 정읍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늦게나마 등재가 확정돼 매우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읍 무성서원의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관리 등을 비롯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2019~2020년이 ‘정읍 방문의 해’인데 정읍을 찾는 분들이 세계문화유산인 정읍 무성서원에 꼭 방문해서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내년에는 고창갯벌을 포함한 서남해안 일부 갯벌을 묶은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전북 고창갯벌이 꼭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정읍 무성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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