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완주군은 지난 4일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제6회 전북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참가한 마을 2팀 모두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완주군 2개 마을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분야에 구이면 안덕마을 ▲경관·환경 분야에 경천면 요동마을이다.
모악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산골마을 구이 안덕마을은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 500만원의 상금 수상과 오는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 될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안덕마을은 마을 내에 있는 찜질방 운영을 시작으로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 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 해 6만5000명이 방문하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유명하다.
경관·환경분야에 출전한 경천면 요동마을은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요동마을은 58가구 91명이 천년고찰 화암사를 품에 안고 사는 마을이다.
싱그랭이 에코빌 생태관광지 사업을 토대로 마을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010년부터 주민과 함께한 완주군의 마을사업이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까지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것을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며 “완주군의 마을공동체 정책이 완주만의 사회적경제 정책인 소셜굿즈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용진 도계마을의 국무총리상 ▲화산 상호마을의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구이 안덕마을이 국무총리상, 시군분야에서 ▲완주군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에는 ▲운주면 고산촌마을이 경관 환경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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