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돈사 화재...돼지 900마리 피해

소방당국, 2억 6000만 원 재산피해 추정

▲돈사 화재 현장 ⓒ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900여 마리가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11분쯤 천안시 서북구의 한 돈사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390㎡ 규모의 돈사 2개동이 불에타고,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6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돈사 보온 장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