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는 노타이의 비즈니스 캐주얼 수준을 넘은 완전 캐주얼로 근무하자는 프리패션데이를 매주 수요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창원시 공무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어떤 식으로 입어야 할지?’, ‘체크무늬 남방에 짧은 양말과 체모는 어떻게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니 시원하고 편해서 좋다”며 “아직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반바지 문화가 시작됐지만 여름철 시원하고 자유로운 복장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이어져 좋은 정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일단 7월 매주 수요일에 반바지 근무를 시행해 보고 내부 직원들과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8월 전면 확대 시행을 고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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