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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C-스테이션 조성사업 추진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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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C-스테이션 조성사업 추진 '파란불'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2차 현장평가 통과

▲천안아산역 ‘C-스테이션’ 조성 사업 현장 ⓒ충남도

대한민국 제2의 벤처 붐 주도를 위해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C-스테이션’ 조성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공모에 도가 응모한 C-스테이션 사업이 2차 현장 평가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으로,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 등이 열린 공간에서 교류·협력하는 공간이다.

도는 이 공모에 대비해 KTX 천안아산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C-스테이션 사업 계획을 세우고 도전장을 제출, 1·2차 관문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중순 7개 시·도와 함께 3차 발표 평가를 받게 된다.

중기부는 발표 평가를 통해 올해 즉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대상 1곳을 최종 선정 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최종 대상에서 탈락한 7개 시·도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최종 대상에 탈락하더라도 국비를 지원의 발판은 마련 된 셈이다.

도는 천안아산역이 개방성과 집적화, 지속가능성 등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천안아산역 주변은 민간 창업 생태계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반경 10㎞ 내에 14개 대학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1개 유관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와 도서관, 체육관 등 정주여건도 탁월한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축이 아닌 기존 역사를 리모델링하기 때문에 최종 선정 시 2020년 개소가 가능하다는 점도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안아산역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유니콘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이번 현장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최종 선정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차역을 창업 공간으로 개조한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Station F)에서 착안한 도의 C-스테이션 사업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창업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도는 천안아산역 유휴공간 16만 7438㎡ 부지에 국·도비를 포함, 총 32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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