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것 과 관련해 농업인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평가되는 전북도가 농업의 가치를 보존하고, 식량 주권을 책임지는 농민의 권익을 지키는 가치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도당은 그러나, "현재의 수당 금액이 농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 농민수당지급 결정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더 큰 의미로 평가되며 농민들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농민단체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또 "전북도의 농민수당 지급은 농민들을 위한 지원 차원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농생명 산업의 기틀을 확보하고 국가의 농업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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