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공모에 주민주도형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왔으며, 경북도 심사와 국토부의 서면, 현장, 종합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은 500년 가삼재배의 고장인 영주를 홍보하는 랜드마크의 역할과 풍기인삼축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주 풍기는 고려인삼의 시배지로 지역과 함께 500년 인삼의 역사가 공존해오며 기본인프라가 부족해 홍보에 취약점이 있었으나, 랜드마크 조성으로 인해 인삼의 고장이란 위상과 가치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시가 힘 있게 추진하는 2021 풍기인삼엑스포 기반시설사업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다”고 밝혔다.
"천년을 이어갈 주민주도형"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사업은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 736-1 일원으로 사업면적 22,420㎡에 국비 20억원, 지방비 59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0~2022년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