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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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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

국내 첫 5.56MW 상용화...재생에너지 3020 정책 기반 마련

두산중공업은 국제 풍력발전분야 3대 국제 인증기관인 ‘UL DEWI-OCC’로부터 5.56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을 국내 기업으로서 처음 받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에너지환경단이 대형풍력 인증제도 의무화를 시행 이후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 가장 용량이 큰 모델이다.
▲두산중공업은 국제 풍력발전분야 3대 국제 인증기관인 ‘UL DEWI-OCC’로부터 5.56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형식인증(Type Certificate)을 국내 기업으로서 처음 받았다. 사진은 제주 김녕실증단지에 설치된 두산중공업 5.5MW급 해상풍력시스템 전경.ⓒ두산중공업

'UL DEWI-OCC'는 미국의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인 UL이 2012년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Offshore and Certification Centre GmbH)를 인수해 만들어졌다.

DEWI-OCC는 GL(독일), DNY(노르웨이)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풍력분야에서 인정을 받는 풍력발전시스템 인증 전문기관이다.

형식인증은 설계 평가 및 각종 부품과 완제품 성능에 대한 시험 평가, 제조 설비와 품질시스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거쳐서 결정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7년 5.5MW급 풍력발전 기술을 확보한 뒤, 약 2년 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5.56MW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모델은 제주도 김녕 실증 단지에서 현재 5년 가량의 운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엔 일 최대순간풍속 역대 4위(56.5m/s)를 기록한 태풍 ‘차바’에도 정상 가동돼 높은 안정성을 입증됐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술 주도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 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 주관 기관에 선정돼, 2022년 상용화 목표로 모델 설계 및 제작, 실증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탐라해상풍력(30MW), 서남해해상풍력(60MW) 등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236.5MW(78기, 2019년 6월 기준)에 이르는 공급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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