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장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적극 추진

정선읍 가수리 한강 합류점까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고한읍에서 발원해 정선읍 가수리까지 흐르는 지장천에 대한 재해예방과 하천 환경개선을 위해 지장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장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하천 공간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한읍 정암사에서 정선읍 가수리 한강 합류점까지 45.06킬로미터 구간의 지장천에 대해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335억 원을 들여 11.3킬로미터의 미정비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273억 원이 투자됐다.

▲정선군 청사. ⓒ프레시안

올해 하반기에는 지장천 하류구간인 남면 광덕2리에서 정선읍 가수리까지 62억 원을 들여 미개수 구간 2.1킬로미터의 하천을 정비하고 자연재해에 안전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24일 강원도 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1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장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3일 정선읍 가수리와 남면 광덕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군 건설과장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예방 사업 조기 준공과 하상준설, 수문 등 시설물 정비를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하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