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향후 시정의 추진전략으로 "미래 100년 포항의 구조적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7기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시정의 추진계획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지진피해 배·보상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이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도시재생 환경과 생활밀착형 복지를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포항사랑상품권, 훈령 제정을 통한 지역업체 수주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고, 최근 포항강소형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의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 신산업 및 투자유치 기반 조성의 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선정과 사업 본격화에 따른 사람중심의 도시재생과 포항철길 숲과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지정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그린웨이가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3無교육복지와 공공보육인프라 확충, 법정문화도시 예비지정, 지진피해극복 후속대책 시행으로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하고 시민참여행정을 강화하게 됐다"며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를 위해 '미래의 포항엔진, S플랫폼시티 포항2025플랜'을 제시하며 ▲Green Steel 혁신생태계 ▲차세데 배터리혁신 생태계 ▲해양플레이 그라운드 ▲바이오/신약 글로벌 플랫폼 ▲AI 디지털 용광로 ▲지식기반 플랫폼 등 6가지 경제정책을 내놨다.
이와 함께 포항사랑상품권 중심으로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시 승격 70년의 70개 기념사업으로 도시브랜드 향상 및 관광객 700만명을 목표하고 소상공인 지원확대 및 상권 살리기, 관급공사 관내수주 80%이상 등으로 '시민체감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동해크루즈 첫 출항을 기점으로 북방경제벨트 추진을 가시화하며 경북도의 신북방관광벨트 사업과 연계한 환동해 중심 지역관광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북방경제'를 포항경제성장의 또 하나의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동·신흥동·포항구항·흥해읍 4개 구역을 포용압축형으로 도시재생을 도모하며 '포항 그린웨이' 원도심의 쾌적한 숲속 공간화와 도심하천, 형산강의 생태복원 등으로 안전한 水생태계를 조성해 쾌적한 생태환경도시 포항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중심 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유니세프 인증 등을 중심으로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하며 평생학습·문화기반시설 확충, 시민여가 생태계 조성, 청년유입전략 추진 등의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가장 뜨거운 현안인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서는 "'11.15지진특별법'과 정부 주도의 '특별도시재건 프로젝트'시행의 조기 시행 지속 건의와 함께 정부지원 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특별법 및 도시재건 대안사업'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전도시 이미지 각인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과학기술·시민소통·법률지원 분야 '공동연구단'을 운영해 분야별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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