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

오만 국영해운사 OSC社로부터 VLCC 2척 이어 추가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전망을 밝게 했다.

대우조선해양 오만 국영해운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社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ASYAD 그룹 압둘라흐만 살림 알 하트미 (Abdulrahman Salim Al Hatmi) 회장이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오만 정부와의 특별한 관계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부터 2016년까지 오만정부와 맺은 수리조선소 건설 및 위탁경영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었다.

이런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3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친환경기술들이 적용됐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11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64%에 달하는 7척을 수주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6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술력이다”며“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6척 약 27.8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33%를 달성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