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국회 농해수위, 전북 김제-부안)은 25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한농대 분할 및 분교는 어떠한 경우에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의 요청으로 의원실을 방문한 이 장관은 “넓지도 않은 대한민국 땅에 제2, 제3의 한농대 캠퍼스를 설치할 필요성 자체가 없다”며 “단연코 한농대 분교 설치 계획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장관으로 얘기하는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의 약속인 만큼 전북도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농대 부지는 한 학년의 정원을 현행 500명에서 1000~2000명 수준으로 늘려도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며 “한농대 정원을 늘릴 경우 현 부지를 확대하거나 전북지역 내에서 부지를 찾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분교와 같은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북도민과의 사전 협의를 전제로 해야 하는데 분교 계획 자체가 없기 때문에 도민과 협의를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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