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 1년에 대한 소회와 함께 향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송 지사는 “민선 6기 4년이 우리가 잘하고 또 잘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추진하는 내발적 발전전략을 통해 전북 발전의 틀을 잡고 기반 마련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민선 7기 1년은 정책진화의 관점에서 형성된 정책들을 '절차탁마'의 자세로 좀 더 가다듬고 구체화해서 하나하나 실천하기 시작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송 지사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뤄 나가고 있으며,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고용위기지역 연장 확정, MS컨소시엄의 GM부지 인수, 상생형 일자리 모형 구축, 조선업종 협력업체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돼 앞으로 도정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지사는 또 “2019년은 전라도 정도(定道) 후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첫 해로, 웅비하는 천년 전북 실현의 대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는 때”라며 “민선 7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등 5대 도정목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특히 “도민과 함께 경제 체질강화,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는 도정 수행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며 “기본을 튼튼히 하고 그 기본을 바탕으로 결국, 아름다운 꽃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춘화추실 도정(春花秋實 道政)으로 전북 대도약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