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영근(邊榮根, 평안북도 진남포 生) 경감은 일본 명치대학(법학과 3년) 수료, 일제 학병으로 강제징집되어 탈출, 광복군 제3지대에서 3년 동안 정보담당으로 근무했다.
이번 발굴은 경북청 보존문서고 소장기록물을 조사하던 중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조서와 일치한 것을 확인 후, 경찰순직대장, 인사기록카드 등을 통해서 최종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故 변영근 경감은 1963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으나 아직까지 유족이 발견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경찰에 입직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들을 적극 발굴하고,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정신을 더욱 계승 노력하기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