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북권 취업률 1위를 넘어 전국 취업률 1위 달성을 목표로 취업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24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 및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연결해주는 산학협력기반 취업역량 강화사업이다.
보과대는 이를 위해 50개 우량기업 풀을 구축하고 600여개의 가족회사를 활용해 대학과 산업체 간 소통 채널 다양화를 통한 산학공동교육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과대는 고용노동부청주지청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잡브릿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 재학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CJ제일제당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교내에서 모두 4차례의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5월에는 메디톡스, 우진산전, 녹십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각각 한 차례씩 채용설명회를 가졌으며 이는 구직자 입장에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지역 기업의 취업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과대 관계자는 “이제는 충북권 취업률 1위가 아닌 전국 취업률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취업에 강한 대학’이란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송승호 총장은 “적재적소에 학생들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그리고 기업들은 필요한 사람을 쓸 수 있게 우리 대학은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등을 통해 취업 약정형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이 같은 사업의 결실이 맺게 된다면 취업률 전국 1위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일”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충북보과대는 올해 초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7년 말 기준)에서 도내 전체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전체댓글 0